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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의도치 않은 난감한 소리 ‘질음’, 예방법은 없을까?

소중한 여성의 건강

노원에비뉴여성의원/조병구 대표원장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여러 신체 변화들은 별로 반갑지 않다. 흰머리, 주름, 노안은 물론이고, 체내외 근육들도 탄력을 조금씩 잃으면서 신체 내부의 심장이나 소화기관의 기능도 차츰 떨어지게 된다. 생식기 주변 근육의 노화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 영향으로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나 질음이 생기기 쉽다. 

요실금은 급할 때 요실금 패드의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질방귀라고 불리는 질음은 언제 어떻게 소리가 날지 알 수 없고, 방귀처럼 괄약근을 조여서 참을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다. 질음은 외부에서 질 속으로 들어간 공기가 압축되었다가 복압으로 밀려나오면서 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특히 출산 후 골반근육이 늘어나서 열려있는 경우 더욱 심해진다.

질음은 의자에 앉거나 의자에서 일어설 때, 성관계 시 주로 발생한다. '질방귀'의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 대인관계에서의 민망함, 성생활 등도 상당히 불편한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질방귀는 그 자체만으로도 여성 생식기 건강의 척도가 된다. 질방귀는 골반근육 등 주변 근육의 이완 정도가 심한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자각증상이다. 질방귀 소리가 심하다고 생각된다면 불편을 참지 말고 전문의에게 진료 상담부터 받아보는 게 좋다. 이완된 근육 상태를 방치하면 요실금이 더 빨리 오거나 심해질 수 있고,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 등 감염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요실금을 동반하는 중등도 이상의 질 이완증 상태이고, 소리도 심해 불편하다면 근본적 치료를 위해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여성성형의 일종인 질 축소성형(이쁜이수술)을 통해 질음 개선뿐 아니라, 요실금 개선, 잦은 질염의 치료와 재발 방지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요실금과 질방귀, 잦은 질염 재발 등의 주요 원인이 점막의 탄력 저하, 점막 돌기 소실, 근육 이완, 호르몬의 영향 중 어떤 것인지 원인을 여러 차원에서 심층 진단하고, 증상의 경중 정도를 파악해 내 상태에 딱 맞는 수술이 가능한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출산 등으로 근육에 손상을 입은 여성에게는 근육 복원술,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점막이 약해져 건강한 점막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도 시행해야 제대로 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완증 치료를 위해 시행되는 질 축소성형은 점막을 정확하면서도 얇게 박리해서 복원하는 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수술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콜드나이프와 레이저를 이쁜이수술 등에 병행하는 여성성형은 출혈을 줄이고 화상흉터도 예방해 주므로,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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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대표원장
현>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자문교수
전>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총무이사/공보이사
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
대한여성의학연구회 학술이사
대한레이저의학회 학술위원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7 성병진료 지침 감수위원
에비뉴네트워크 대표이사
에비뉴여성의원 노원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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