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 되면 학생들은 긴장과 설레임으로 새학기를 맞게 된다.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선생님도 만나고 새로운 공부도 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예전과 달리 요즘 학생들은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이다. 좋은 스트레스는 동기부여도 되고 에너지원도 될수 있지만 나쁜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수 있다. 그중 하나가 원형탈모이다.
원형탈모는 갑자기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으로 보통 둥글게 머리가 빠지므로 원형탈모라고 한다. 탈모반이 1개 혹은 2개 가 생기거나 이 곳 저 곳 번갈아 가면서 생기거나 머리가 다 빠지거나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자율신경의 실조와 혈행장애, 내장기능의 약화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원형탈모가 생기면 학생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대인 기피증이 생기거나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학교생활이나 학습능력향상에 지장을 주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원형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까?
그 첫째는 호흡을 잘 해야 한다. 호흡을 잘하는 방법은 반드시 코로 숨을 들여 마셔야 한다 . 코로 천천히 들여 마시고 코로 내쉬고 입으로 호흡 하면 몸도 피곤해지고 정신력도 저하된다.
둘째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힘쓰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이 좋다.
셋째는 식이습관이다. 당연히 몸에 나쁜 가공음식이나 지나친 육류섭취를 줄여야 되며 해초류나 야채류 섭취를 늘리며 콩으로 만든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하며 쥬스나 탄산음료를 피하고 물은 하루에 7잔 정도는 마시는 것이 좋다.
이 세가지만 잘 지켜도 원형탈모를 어느 정도 예방할수 있다. 만약에 원형탈모가 발생하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난치성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15%정도 되므로 일찍 발견하여 자신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잘 하면 대부분은 치료가 가능하다. 약에학적 치료방법은 체형교정과 미골치료 약침요법 약약 및 침구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인한의원 박성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