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경*
TV나 신문을 보면 여기저기서 신종플루 관련 예방에 대한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약간씩 다른 것 같습니다.
손씻기에 있어 흐르는 물에만 씻어도 된다고 하는 곳도 있고,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야한다는 얘기도 있고...
물론 깨끗하게 씻는 것이 더 좋겠지만, 정말 흐르는 물에만 씻어도 되는건가요?
상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체 외부로 배출된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고체이고 딱딱하며 구멍이 없는 표면에서는 72시간까지 생존하지만 감염 위험을 일으킬 정도의 바이러스 양은 24시간까지만 생존합니다. 그리고 옷이나 이불, 손수건, 책자 등 부드러운 물체의 표면에서는 12시간까지 생존하지만 감염 위험을 일으킬 정도로는 15분간만 생존 가능합니다.
일단 손에 바이러스가 묻으면 손에서는 5분 이하로 생존합니다. 손을 물과 비누로 씻으면 즉시 바이러스가 파괴되며 알코올 성분의 손 세척제를 사용해도 30초 내에 바이러스는 파괴됩니다.
일반세균의 경우, 물만 사용한 경우보다는 비누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15초간 손을 씻는 것 보다는 30초간 손을 씻는 것이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플루에 대해서는 아직 자료가 부족한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