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년전부터 생리량이 줄었지만 규칙적이였는데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딱 끊겼어요. 하루 아침에 이럴 수가 있는지요?

: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다가 다시 약간씩 비치는 정도로 하는 경우도 있고요..

의학적으로 폐경은 생리가 1년 이상 없을 때로 정의하니 조금 더 경과를 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2. 그리고 치골 윗쪽 아랫배가 쑤시고 묵직한 통증 때문에 불편합니다. 근종 때문일까요?

: 근종이 3.8cm로는 큰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단 초음파 하신지 일정기간 경과하였고 최근 크기는 약간 증가하였으니 다시 초음파 검사는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3. 몇 년 전부터 지속적인 체중 증가로 우울감과 심장도 쪼이고 통증이 있어 불안합니다.

어떤 검사를 받아야 제 몸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나요?

: 연세가 들면 체중이 대체로 증가하고, 거기에 폐경이 가까워 오면서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심리적인 증상이 같이 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요, 전반적인 몸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종합검진을 받아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혹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