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후에는 보통 체중이 2-3Kg 증가합니다. 신체활동량과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체지방의 증가하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폐경호르몬치료로 사용하는 프로기노바와 유트로제스탄 모두 체액을 저류시켜 부종을 유발하기는 하지만 호르몬치료로 식욕이 좋아진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호르몬 치료로 폐경증상(안면홍조, 불면증 등)이 좋아져서 개별적으로 식욕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약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아닙니다. 암환자들에서 식욕촉진제로 사용하는 메게이스는  여성호르몬제(프로제스틴 유도체)이기는 하지만 폐경기 치료약과는 다른 약입니다. 의뢰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