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몸살기운과 목이 불편하고 머리가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특히 목에 뭔가 끈적한 것이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나는 게 제일 불편한데, 두 해 전쯤 독감을 앓은 뒤로 좀 심하다가 덜하다가를 반복할 뿐이고 목이 개운했던 적이 없습니다.
요 며칠새 계절이 바뀌면서 그런건지 목이 더 불편해져서 이비인후과를 찾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수면중 위산분비가 심해서 그럴 수 있으니 야식을 피하고 커피를 줄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둘 다 제 생활습관과 상관 없는 것들이지만...
열도 없고, 가래가 끓거나 콧물이 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자꾸 병원을 찾기도 그렇고, 약 먹을 문제도 아닌 것 같고 ... 그런데, 몸살기운도 안떨어지고, 목 답답한 것이 심해지면 머리도 함께 지끈거려서 계속 쌍화탕 박스만 비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명한 원인이라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