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의 강직성척추염을 20년 정도 앓고 있는 남성입니다.

경추, 흉추, 척추가 거의 굳어 변형이 있습니다.

특히 목, 어깨가 많이 구부정합니다.

장시간 컴퓨터(보통 하루에 평균 10시간씩)를 근 3년 넘게 하였고

7일전 그 날은 2시간 넘게 엄지와 검지를 집중적으로 힘을 주며 사용하게 되었는데 일을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갑자기 엄지 손가락이 멋대로 움찔움찔거리면서 하루정도 이상하다가 

그때부터 주먹을 꽉 쥐었다 펴면 엄지와 검지의 인대나 힘줄이 움찔거리고 약간 저릿한 증상이 있습니다.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은 전혀 무리가 없이 빠르게 폈다 주먹을 쥐었다 할 수 있습니다.

엄지를 구부리거나 때로는 손목밴드를 하고 가만히 손을 두어도 손목과 엄지인대가 움찔거리기도 합니다.

특히 엄지손바닥 살이 두툼한 곳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엄지손가락이 까닥거리고 손에 힘을 주었다 펴면 조금 심해지구요.

 손목털기를 하면 저린증상이 엄지와 검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현재는 처음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컴퓨터를 하거나 하면 약간씩 증상이 있습니다.

그 외 손가락에 힘이 빠진다거나 통증이 있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이번달에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19년 4월 2일)

CPK수치가 118 나왔습니다.(25~200)

그동안 직장에서 받은 건강검진에서 CPK수치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다른 지인이 손목터널증후군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통증이 거의없는데도 손목터널증후군

일수도 있나요?

2.손목터널증후군이 아니라면 장시간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여 손목의 근육이나 인대등이

과부하가 걸려 나타나는 증상일수도 있을까요?

3.경추가 굳어 심각한 거북목인데 목근육이나 사각근증후군의 원인일 수도 있을까요?

4.손목보호대가 더 악화시킨다는 말이 있던데 맞는가요?

현재는 찜질, 마사지, 스트레칭을 해서 그런지 처음보다 조금 나은거 같습니다.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