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달동안 방광염과 관련되어 지쳐가고 있는 24살 여자입니다.

저는 여성전문 비뇨기과에서는 염증소견이 없다고 하셨고, 마지막으로 비뇨기과를 찾아간(이 떼쯤은 치골? 윗부분이 눌리듯이 압박감이 들었는데 뭔가 소변을 보면 괜찮아지는 듯 했다가도 다시금 눌리는 느낌이 들고의 반복이었습니다.) 다음날에 산부인과를 갔더니 Leu ++r가 나와 방광염 약을 처방받았고, 방광염 약을 3일 분 먹고 +-로 나와 다른 종류의 항생제를 2일 정도 더 먹었었는데요 약을 다 먹고 다시금 뻐근하여 찾아갔더니 ++로 나와서 산부인과 선생님께서 질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균검사를 하시면서 질염약과 방광염 약을 동시에 처방해주셨습니다. 질염은 칸디다성 질염으로 검사결과가 나왔구요.(참 이상한 건, 비뇨기과에서도 방광염 소견은 없고, 질염 소견만 있어서 질염 관련 약을 일주일 처방해주셨는데 그 약을 먹고 다시 검사했던 결과, 거기서는 더이상 질염이 없다고 한지 2주만에 다시 나온 질염이었습니다.)

동시에 3일치를 복용하고, 안쪽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 다시금 방문하였더니 소독과 2일분의 질염관련 약을 주시고 괜찮아지면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일주일 전에도 2일 분 약을 처방받았을 때, 그 말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그러진 않아요

짧으면 2시간? 아니면 3~4시간에 한번씩 보는 편인데...

근데 배가 오르락내리락 할때마다 y존(? 이 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골반 쪽이 뻐근한 느낌은 사라진 것 같은데 저녁쯤 되면 그 부근이 아리다고 해야할까...

취침 후,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잘동안 농축된 소변을 보고 나면 골반과 방광쪽이 얼얼한 느낌이 듭니다.

한달내내 고생해서 이제는 진짜 예전의 소변마려운 느낌으로 돌아오고 싶은데 아직도 안 나아서 이러는 건지...

아니면 방광염도 후유증이라는 것이 있는건지...(결과상으로는 그렇게 염증이 많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예전의 몸으로는 돌아갈 여지가 있는건지... 지치네요..

방광염 중 낫기 힘든 종류의 것도 있는데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으로 하는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한 달입니다..

부디 선생님의 소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