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4살인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방광염 증상으로 문의드릴 것이 있습니다.

1월 말 쯤 갑자기 하복부에 묵직한 느낌이 나더니 무언가 소변이 마려운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자꾸 신경쓰게 되고 화장실을 여러번 들락거리게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잠들면 그냥 괜찮은데 유독 낮에 앉아서 공부할 때가 그렇네요

그래서 곧바로 여성 전문 비뇨기과에 가서 소변검사를 해보았더니 방광쪽은 아무런 염증이 발견되지 않았고, 질염균이 발견되어서 독시엔디정, 씨제이후라시닐정 을 일주일치 처방받았습니다.

약을 먹은 일주일동안은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나아졌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약을 다 먹은 날 비뇨기과에 가서 소변검사를 하고 질염균이 아직 남아있는지 검사 후에 그 날 저녁에 골반 양쪽이 뻐근해지더니, 그날부터 약 2일간은 생리할 때 느끼는 감각처럼 아랫쪽이 당기는 듯한 느낌에 굉장히 불편하고 아팠습니다. 다행히 2일 후에는 그것이 사라졌었는데... 그 이후로는 나을 듯하게 안 나을 듯하게 계속되는 치골 상부쯤인가? 아랫배보다는 밑이고, 생식기보다는 위에 있는... 그 쪽이 뻐근하고 압박감을 주어서 이게 소변의 느낌인지 아닌지 헷갈려서 그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계속되다 보니 여러가지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더군요, 어머니께서 의학쪽으로 일을 하시는데 여쭈어보니 그러다가 '간질성 방광염'일 수 있다면서...

그래서 오늘 다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더니, 제가 아직 나이가 어리고 그런 문제는 아닐 것이라면서 일단 약을 더 처방해줄터이니 먹고 나서 증상이 계속되면 산부인과 진료 후, 문제가 없을 경우 다시 방문해달라고 하시더군요(여전히 소변상으로는 깨끗합니다.)

사실 제가 중학교 때부터 자위 같은 것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때는 막상 뭔지도 모르고 했었는데 저는 주로 소변이 찼을 때, 방광을 압박하고 생식기 쪽을 압박하는 듯한 느낌에 쾌감이 있어서 처음 했을 때 이후로는 바빠서 안 하다가 대학교 초반에 그 행위를 주말에 간혹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어쩔 땐 아랫배가 아릿한 느낌이 드니까 그 이후로부터는 소변을 본 후에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배게를 두고 그 위에서 압박을 하면서 자위를 했던 것 같습니다.(방광 쪽을?)

이후에는 3개월 넘게 자위를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시작되는 이 증상에 혹시 그것으로 인해 방광벽이 허물어져서 간질성 방광염으로까지 번진 것은 아닌지 걱정되고, 잠도 잘 못자고, 공부에 집중도 못하고 그러네요 입맛도 없어지고...

이런 행위로 간질성 방광염이 유발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저번에 검출되었던 질염균으로 인한 골반통증 및 아랫비? 치골 상부? 통증인것인지...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절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