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어르신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시면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을 복용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울금과 강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이들 한약재가 항암 효과, 치매 예방효과등이 보고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보면 좀더 나에게 적합한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선 울금의 경우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쓰면서 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상 효과면에서 보면 울금이나 강황은 기운을 소통시켜 통증을 내리고, 정신적 억울을 풀어주기도 하는 등 서로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머님께서 연세나 소화기능 상태, 몸이 차고 냉한 편임을 감안한다면 울금보다는 강황쪽이 좀더 낫지 않나라는 개인적 판단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를 많은 양으로 진하게 우려먹거나 분말로 복용하시는 경우

다소 불편한 경우(소화장애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소량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만약 본격적으로 복용하고 싶다면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내원하여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이드 받으시길 권합니다.

그럼, 어머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