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치료는 철저한 혈당 조절, 병인치료, 대증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철저한 혈당 조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은 것 뿐만 아니라, 혈당의 변동이 큰 경우도 증상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인치료로는 약물치료로 알파지방산, 감마 리놀렌산 등을 사용합니다.
증상치료는 통증의 조절이 주된 목표로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항우울제, 항경련제, 아편유사체, 국소도포제 등이 있으며, 처방받으신 심발타라는 약물은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비약물치료에는 침술, 전기척수자극, 경피전극신경자극, 레이저치료, 심리치료 증이 시도되고 있으며, 주로 약물치료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고려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발병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고혈당 상태에서의 여러 기전에 의해 신경의 손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의 주신 발목 신경 감압술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증상이 최소한 어느 정도의 신경압박에 의해 기인된다는 이론에 토대를 두고 있으며, 일부 정형외과, 성형외과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발목 신경 감압술의 효과는 일부 연구에서 단기적으로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었다는 보고가 있으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없는 상황으로 현재까지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표준 치료로 제시되지는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