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년 전부터 있어온 지독한 스트레스로 이명 증세가 생기더니 계속해서 스트레스에 대응 능력

을 갖추지 못한 채 집에서 다닌 결과 집안 가족들로 인해 얻은 스트레스로 인해 지금껏 화가 나도 정상적인 이해

력으로 참아오다 8월에 갑자기 약 하나를 끊은 결과 제가 이해해 오던 사고방식으로 인해 이때까지 눌려 있던 신

경이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다른 한 사람과 있어온 결과 계속 옆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쓰다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신경질을 내더니 그 사람과 더 싸우게 되었습니다.

저와 상대방은 서로 이해해 주지 않는 성미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첫날부터 그 한 사람의 사고방식에 대한 

불만이 생기면서 저또한 상대방을 이해하다 저를 설득하는 사람이라 이해하는 수준으로 넘어가다 저와 말하는 

사람이 저를 이기려는 뜻으로 이해하기 시작해 순간 화가 나서 저또한 그 상대방의 목소리를 능가하는 큰 목소리

로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목소리가 커져 서로를 이해할 수준을 넘어서 막 다투다 또 주위 사람들의 

원성을 사서 제 집 주위 3~4살짜리 꼬마 아이들 12명 정도가 큰 목소리로 저희 집을 향해 나가라고집단 아우성

을 치면서 제가 수치스러운 욕을 하는 아이들 소리에 기겁하여 아무 소리 안하며 극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계

속 그러는 걸 혼자 제게 차갑게 응대하는 제 주변의 사람들이 싫어져 제가 놔두었습니다.

주위 문제아 무리의 바보 나가라는 헛된 소리로 인하여 제 대응 능력으로는 화가 나기 전에 경찰서에 집단 따돌

림이나 그 아이들한테 호통을 쳐주는 것이 제 상식으로 계속 옆에서는 그런 걸 어떻게 하겠느냐, 그러면 다른 데

로 이사를 갈 거냐, 아니면 이 사람들을 다 칼로 찔러 죽이고 놔야 속이 시원하겠느냐는 소리를 하고 마는 사람

의 말을 듣고 마니(어떻게 그럴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조용하면 잠잠해질 텐데...) 도대체 옆 사람의 무능력한 

사고 처리 방식에 제자신이 질겁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계속 밖으로 나가 운동하며 사람들과 얼굴을 봐야 한다

는 옆사람의 말을 듣고 그러마고 여기고 집에서 겨우 연명하는 정도로 살아나왔습니다.

사실 지금은 글을 쓰는 동안 제 화가 진정이 되었습니다.

요즘 특히 그 아이들 사고 방식에 묵묵부답으로 아무도 묻지 말고 얘기하지 말라는 마음으로 평생을 살까 합니

다. 솔직히 이렇게 살면 아니 되겠지요?

이젠 화내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법한 말이지 않습니까?

남의 집 일에 왜 간섭하는 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어린 유아들의 사고와 제 사고가 틀린가 봅니다.

현재 답답하면 나가라는 말 하면 정말 싱겁다 못해 화 안 납니다.

그들도 이제는 제 이야기를 이해합니다.

한 두명이 도와주지 마라는 소리까지 하더니 인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고 방식으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서로 다른 남자와 살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힘든 정도가 아니라 마음을 바꾸기 힘이 듭니다.

왜 자꾸 제 사고력을 바꾸려고 하는가를 상당히 이해하기 힘이 듭니다.

잘 하고 있는 저를 슬쩍 건드리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물론 할 말만 하고 사는 제 방식도 맞는 것 같은데 자꾸 이 말 저 말 다 하려는 사람으로 만들라는 이 요구

에 스트레스와 울화증이 생기고 사고방식이 다른 여러 아이들의 사고방식에 제가 괴로울 때도 가끔 있습니

다.

이럴 때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제 삶의 사는 방식부터 풀어 주세요.

저는 느린 사고 방식이나 굉장히 빠른 사고방식과 만나면 저도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는 사고방식의 소유자

입니다. 사무계산적인 사고방식도 가능하고 미리 대처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해졌어요.

제게 주는 하느님의 소명을 알기 위해서는 제 자신의 계획을 조금 멈추라는 말인 줄 모르고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지 않는 사고 방식의 소유자인 것을 모르고 제 이야기를 했더니 저한테 고만 자기한테 멈추라는 

사람이 되어라는 말로 잘못 이해한 것이 제 잘못 같았어요.

저도 사실 이해하기가 너무 힘든 세상입니다.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살짝 지쳐가요. 

저도 이해할 수 있는 사고방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하고 만나야 할까요?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 주위에 제 남편밖에 하나도 없으니 저도 잘해 나가기 힘이 듭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홧병을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과 꾸준히 집에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을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