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백선 tinea capitis

정의
두피에 곰팡이균이 침범해 머리카락이 빠지며, 진물이 나거나 딱정이가 앉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과거 이발소에서 머리깎는 기계를 통해 옮겼다고 해서 ‘기계충’이라고 부른다. 주로 소아에서 사춘기 이전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증상
머리에 크고 작은 원형 또는 타원형 모양의 경계가 뚜렷한 발진이 생기고, 비듬 같은 각질이 생기며 때로는 아프고 가려운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 부분의 머리털은 회백색으로 변하여 짧게 잘라지고 쉽게 뽑힌다. 또한 가려운 부위를 긁거나 불결하게 관리하면 2차염증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머리의 뿌리를 침범하여 뿌리가 손상을 입어서 그 부위에 머리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원인
곰팡이의 일종으로 피부 각질층을 파고들어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먹고 사는 백선균이원인이다. 두부백선은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발생하지만 이발기구, 모자 등을 통한 간접적 발생도 있고, 고양이와 개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치료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해당 부분의 머리를 짧게 깎고 위생 상태를 깨끗하게 해주고 머리를 자주 감는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두피를 잘 건조시키낟. 또한 평소에 나무빗으로 빗질을 해서 두부 각질 등을 제거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2차 세균 감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통해 치료한다. 치료가 잘 되면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지만, 치료 시기가 너무 늦거나 2차 염증으로 머리 뿌리가 파괴되면 영구 탈모가 되기도 한다.

* 본 질병정보는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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